그 편지들은 모두 당신을 향하는 것이었음을. ― 영화,

그녀 감독 스파이크 존스 출연 호아킨 피닉스, 에이미 애덤스, 루니 마라, 스칼렛 조핸슨 개봉 2014년 05월 22일 / 2019년 05월 29일 재개봉

영화”her”을 본 뒤 뭔가를 쓰고 싶다는 욕망이 태어났습니다. 그러나 글은 쉽게 나오지 않고, 그 때문에 이 영화를 몇번이나 고쳤습니다. 몇 차례 이 영화를 다시 봤는데 이 영화는 몇번 보아도 아름다웠습니다. 미술과 음악 그리고 영화가 말하는 사랑의 이야기와 수려한 글까지. 볼 때마다 그저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. 특히 영화의 마지막 부분, 시어도어가 그의 친구 에이미를 찾아가면서 캐서린에게 편지를 쓰는 마지막 장면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달콤하고 아름답습니다. 아까까지도 그 장면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고 멜론 플레이어에서 영화 her를 검색하고, 그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사운드 트랙(Dimensions)을 반복 재생하고 듣더군요. 그렇게 오랫동안 영화<her>에 빠져서 지내다 보니 마침내 글이 쓰여졌습니다. 영화에 비하면 심한 문장입니다만, 그 소감을 조금이라도 표현한 것을 바라고 짧은 에세이의 같은 문장을 썼습니다. 해당 글은 네이버 프리미엄 채널<헬메네이아>만으로 단독으로 올릴 예정인데, 곧 정신 분석학적 접근으로<her>의 테오도르라는 인물과 그 인물을 둘러싼 이 영화의 이야기에 대한 긴 평을 블로그와 프리미엄 채널에 동시에 게재할 예정입니다. 네이버의 프리미엄 콘텐츠는 유료 구독에서 운영되는 서비스인 만큼 내가 함부로 구독을 부탁할 수 없습니다. 원래 월 3회는 유료 구독을 하지 않아도 컨텐츠를 볼 수 있도록 설정되고 있으니까요. 굳이 유료 구독을 하지 않아도 채널을 이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–지금은 그냥 가볍게. 이런 곳에서도 글을 쓰고 있다고 알린다 고 생각하고 썼습니다. 블로그에 쓰는 글처럼 그냥 가볍게 읽어 주든지, 좋은 감상을 들려주시죠. :)※참고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”헬메네이아”유료 콘텐츠는 시즌별로 특정 테마를 정해서 쓴 5분~10분 이내로 읽힐 짧은 영화 에세이를 콘텐츠라고, 매주 월요일 오전 7시에 공개되어, 한주일 동안 무료로 공개됩니다.

[S01-03] 그 편지들은 모두 당신을 향한 것이었음을 그녀가 떠났다. 그리고 그 이전에는 그녀를 떠나보내고. 그리고 그 전에는 그녀를 배웅했고. 수많은 그녀들이 내 곁을 떠났다. 마지막으로 사만다가 떠났을 때 이 이별의 사슬 중 가장 먼저 내 곁을 떠났던 당신을 떠올렸다. 그리고 당신을 배웅한 후 내 마음의 naver.m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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